郡 '옛이야기 투어'·'명사와 함게하는 부여답사여행' 200여명 참여

부여군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테마여행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군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간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테마여행상품인 부여로 떠나는 옛이야기 투어와 명사와 함께하는 부여답사여행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부여로 떠나는 옛이야기투어는 2가지 테마로 진행됐고, 그중 하나는 40~50대의 옛 추억과 아련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지역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추억의 수학여행상품’을, 또 하나는 백제왕도 부여! 오감만족의 가족여행지 등을 여행하는 ‘교과서 여행’을 진행했다.이 외에 명사와 함께하는 부여여행을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1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를 둘러보며 시 낭송도 하고, 현지에서 문학강연을 펼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수도권의 한 관광객은 “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방문한 게 엊그저께 같은데, 이렇게 가족들과 다 같이 오니 새롭고 볼거리 또한 많으며, 특히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부여여행이 됐다”며 “다른 대충청 방문의해 테마여행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5월부터 시작한 ‘2010 대충청 방문의 해’의 다양한 테마여행상품에 11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했으며, 나머지 상품인 ‘백마강 달빛·별빛 낭만기행’, ‘부여 거북이투어’등도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의 참여 및 문의가 쇄도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 및 손님맞이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부여에서 진행하는 대충청 방문의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문의는 부여군청 문화관광과(041-830-22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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