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오른쪽)와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이 인삼항아리에서 퍼져 나오는 인삼향을 음미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난  1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32일간 펼쳐진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고 있는 인삼엑스포는 자연과 인간이 인삼을 통해 건강한 미래와 만나는 지구촌 최고의 건강이벤트로 학술, 교역, 전시, 공연, 체험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행사장 전체를 메우고 있다.

이번 인삼엑스포는 8개의 전시·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우선 1000년 인삼이 전시돼 있는 생명에너지관을 비롯해 인삼의 효능을 알아볼 수 있는 건강미소관, 인체에 작용하는 인삼의 효능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인체탐험관, 각양각색의 인삼과 4D 영상을 볼 수 있는 고려인삼관·입체영상관 등이 있다.

또 국내·외 65개 기업의 인삼 관련 전시품들이 전시된 생명산업교류관과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금산명의관, 인삼 열매인 인삼딸을 볼 수 있는 인삼딸전시장,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35m 길이의 인삼터널 등이 마련돼 있다.

8개의 다양한 전시관들은 인삼엑스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찾은 한 학생이 생명전시관에 전시된 4·5·6년근 인삼을 신기한 듯 보고 있다.
부자(父子)가 2011금산인삼엑스포 건강미소관에서 피부에 좋은 인삼증기를 얼굴에 쐬고 있다.
인삼 옷을 입은 운영 도우미가 마임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들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건강체험장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양예술공연단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축하공연으로 북한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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