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0일=베트남전이 끝나다.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 이후 분단된 베트남에서 1955년 11월 1일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내전이 시작됐다. 냉전시대에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이 맞붙은 것이다.
이후 미국 등 외국 군대가 개입하고 캄보디아와 라오스로 전선이 확대되는 등 국제전으로 커졌다.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남베트남을 지원한 미국은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미국 내 정서 등 불안요소 때문에 결국 철수하고 만다.
승기를 잡은 북베트남은 연전연승을 거둬 결국 1975년 오늘 사이공을 함락했다. 당시 북베트남이 사이공 대통령궁 철문을 부수고 들어간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었다.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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