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윌슨이 공개한 네시. 출처=구글

 

▲5월 2일=스코틀랜드 네스호의 네시가 세상에 알려지다.

1933년 오늘 스코틀랜드의 지역신문인 인버네스 쿠리어는 네스호에서 괴물이 목격됐다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로 영국 런던은 물론 유수의 신문이 네스호에 기자를 급파했다.

이듬해 괴물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데 성공했다. 기자가 아닌 의사였던 로버트 윌슨은 목이 긴 거대한 생물체가 유유히 헤엄치는 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목격담과 사진,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네스호에 산다는 괴물이기 때문에 이름이 네시로 불렸다.

그러나 사진이나 영상 모두 선명하지 않아 신빙성이 떨어졌다. 이후 로버트 윌슨도 자신이 제시한 사진이 가짜라는 걸 밝히긴 했지만 여전히 네스호엔 네시가 산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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