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7일=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되다.
교향곡 9번 합창은 1817년 런던필하모닉협회로부터 교향곡 의뢰를 받아 탄생한 곡으로 로, 1824년에 완성됐다. 성악을 기악인 교향곡에 최초로 도입한 작품으로 합창교향곡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바로 제4악장에 나오는 합창과 독창 때문이다. 가사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온 것이다.
교향곡 완성 이후 1824년 오늘 빈에서 초연됐고 베토벤과 미햐엘 움라우프가 지휘자로 올라왔다. 합창교향곡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지휘자는 청중을 등지고 있었기에 청력을 상실한 베토벤은 청중의 반응을 알 수가 없었다. 카롤리네 웅어가 청력을 상실한 베토벤의 등을 돌려 청중의 환호에 답례하게끔 도왔다.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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