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15일 지황의 수량을 늘리고 농가소득을 높이려면 이달 말부터 꽃대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황 꽃대를 제거하면 수량이 25% 가량 증가한다.

소득은 10a당 528만 원으로 꽃대를 제거하지 않을 때보다 36% 높다. 지황 꽃대는 5월 중순 이후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수확할 때까지 6~8차례에 걸쳐 꽃대를 제거해 줘야 한다. 제거 작업은 상처 부위를 통한 병 감염 예방을 위해 맑은 날 오전에 하는 게 좋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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