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5월 22일=에런 버 2세가 반역죄로 기소되다.

애런은 미국의 정치가로 1801년부터 1805년까지 토머스 제퍼슨 행정부의 부통령을 지냈다. 애런은 토머스와 1800년 대통령 선거에 나섰고 당시 여론은 애런의 당선을 점쳤다.

그러나 막판뒤집기에 성공한 토머스가 대통령이 됐다. 사실 막판뒤집기란 모터스의 심복이던 알렌산더 해밀턴의 공작이었다. 이 때문에 애런과 알렉산더는 사사건건 부딪혔고 1804년 7월 11일 오전 7시 두 사람은 권총을 들고 만났다.

결국 애런이 승리했고 알렉산더는 사망했다. 당시 서부시대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싸움은 이대로 조용히 끝나는 줄 알았지만 알렉산더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애런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유서에 따르면 자신은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투할 뿐이며, 애런 쏘지 않겠다고 했다.

애런은 승리했지만 그의 정치인생은 끝났던 것이다. 결국 1807년 오늘 애런은 기소됐다.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결국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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