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 =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잉글랜드(피파랭킹 13위)와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5위)가 8일 A매치에서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을 앞세워 최근 10경기 6승 3무 1패로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축구종가의 부활을 꿈꾸는 잉글랜드는 지난 3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스리백을 다시 한 번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케인은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7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토트넘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함께 G조에 편성되어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한다.

잉글랜드에 맞서는 원정팀 코스타리카는 피파랭킹 25위의 중미 강호지만 최근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최근 가진 10경기에서 3승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북아일랜드에 3-0 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2군 전력으로 나온 북아일랜드를 상대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에는 무리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러시아월드컵 E조에 편성됐다. 코스타리카는 E조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강팀들과 상대해야 하는 만큼 월드컵 전에 강호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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