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생가. 출처=구글

 

▲6월 11일=소설가 채만식이 사망하다.

채만식은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02년 전북에서 태어났다. 1924년 조선문단에서 단편 새길로를 발표며 등단했고 역설적인 풍자 기법이 돋보이는 ‘태평천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아름다운 새벽’, ‘여인전기’ 등을 내놨는데 이는 친일소설이다. 이 때문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그의 친일 행적을 반성하는 의미로 ‘민족의 죄인’을 발표했다.

6·25전쟁이 터지기 직전인 1950년 오늘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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