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선은 오후 3시 현재 50.6% ··· 지난해 재보선보다 5.6p 높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제2동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실시되고 있는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50.1%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여서 4년 전 최종 투표율인 56.8%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2151만 8219명이 투표를 마쳐 5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된 수치다.

  4년 전 투표율과 비교할 때 이같은 추세가 투표 종료(오후 6시)시까지 유지되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0.6%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45.0%)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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