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59) 대전 동구청장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과분한 지지와 사랑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에 가슴이 벅찬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인은 이어 “내리 통합 5선 지방의원을 하면서 20년간 준비하고 꿈꿨던 동구 발전의 청사진을 현실에서 펼쳐 보이고자 한다”며 “지금 동구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살펴야할 분도 많다. 주민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 잃어버린 동구의 영광과 자존심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젊은이의 고민과 어르신의 외로움을 가슴에 담고 품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늘 가슴에 새겨 더욱 진실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하심(下心)을 갖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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