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룡강성의 서화가인 목공(牧公) 왕립민(王立民)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대전MBC 갤러리M에서 열린다. 작가 왕립민은 흑룡강성의 문예처장이며, 서예-전각-그림 등에 조예가 깊은 예술가다. 그는 중국 현대예술가인 조우치、지아핑스、우이런 선생 등에게서 글씨와 그림, 전각 등을 사사했다. 그의 작품은 선이 굵으며, 붓놀림이 노련해 거침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그의 한국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중국 문화부 부부장인 양쯔진은 한국에서의 서화전을 축하하는 서신에서 “중국 북방의 웅장하고 광활한 지역적 특색을 지닌 예술기풍을 지니고 있어,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뛰어난 작가”라고 왕립민을 소개했다. 1957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출생한 왕립민은 현재 중국미협 부주석, 중국서협학술위원회 부주석, 흑룡강성작가협회 부주석, 흑룡강성서협 부주석, 흑룡강성미협 이사 등을 맡고 있다.문의 042-330-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