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보훈관련 행사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호국·애국정신 함양 고취에 나선다.
우선 22일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 보훈유공자에게 표창을 실시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25일에는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를 세종시 조원읍 시민회관에서 열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다음달 11일에는 전동면 개미고개에서 ‘제13회 개미고개 전투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국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70주년 계기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행사’와 맥락을 같이 하는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당시 참전했던 미군용사 1명과 유가족, 美참전용사협회 임원 등 4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우리시의 고마움을 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김장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호국 보훈의 달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나라사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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