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 프로그램 추진

세종시보건소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방축천에서 두·네 번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 야간건강걷기 ‘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 전문 강사(밸런스워킹 PT)로부터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바른 걷기자세, 바른 걷기방법 등을 지도 받고, 총 4㎞ 정도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방축천 야간건강걷기 첫 걷기행사는 다음달 12일이며 사전 기초검사 관계로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생활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걷기 첫 날(7월 12일)과 마지막 날(10월 25일)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와 설문을 실시, 비교 분석 한 뒤 다음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하게 된다.

걷기는 기초체력 향상, 종아리·엉덩이 근육강화, 비만·고혈압·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사업 담당팀 관계자는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세종시 걷기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보건진료소별 특성에 맞는 건강길 조성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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