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개성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POP 예쁜 손 글씨다. 손 글씨는 예전의 단순히 적는 수단이 아닌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취미삼아 또는 상품화할 목적으로 POP 예쁜 손 글씨를 배우려는 주부들이 많이 늘고 있다. 예쁜 손 글씨는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소박한 재료들로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손 글씨의 매력 중에 하나는 광고 뿐 아니라 환경미화, 푯말이나 달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는 점이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주부들이 부업으로 선택하거나 직장인들이 투잡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나만의 예쁜 손 글씨 POP강의를 하는 유희정(대한민국POP광고디자인협회 대전지부분과회장)씨는 수강생이 직접 쓰고, 그리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포스터나 메뉴 같은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예쁜 손 글씨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수강생들 역시 매번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통해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이 작업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또한 한 수강생은 오늘은 어떤 작품이 탄생하게 될지 기대하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모든 것이 획일화되어가는 삭막한 현대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예쁜 손 글씨로 나를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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