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세종시민 무료,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세종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자연공원 야외 수영장’을 무료 개장한다.

이용시간은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세종시민만 입장 가능하다.

야외수영장은 총 5000㎡에 수영조 2조, 상어 슬라이딩·어리다함께 슬라이딩·독도 바운스를 포함해 테마별 에어바운스 6조와 탈의실·샤워실·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생존수영·공기놀이 스킨스쿠버·심폐소생술(매주 화,목 오후 1시 30~4시 30분) ▲바디페인팅·캐리커쳐(매일 낮 12~오후 4시) 등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늘렸다.

또 이용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인원을 8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응급처치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57명을 추가 배치한다.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지역 내 무료수영장 이용으로 세종시민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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