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첫 대상 확정

세종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의 첫 대상자가 확정됐다.
시는 지난 30일 ‘조치원읍장 추천 주민심의회’를 개최, 면접과 심사를 거쳐 이동환 청춘조치원과장을 조치원읍장으로 추천했다.
심의회는 조치원읍과 관할 면(연서·전동·전의·소정면) 주민대표 20명으로 구성, 30일 오전 10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조치원읍장 후보에 나선 공직자 3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치원읍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고, 질의 응답 등 면접과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심사 결과 이동환 과장이 최고점을 얻어 시민의 뜻에 따라 조치원읍장에 추천될 예정이다.
이동환 청춘조치원과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북세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뜻을 존중해서 시민들이 추천한 읍·면·동장을 임명할 것'이라며 '앞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발전·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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