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라이온스클럽이 지난 30일 다자녀가정에 지원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시원한 기부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후원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을 다자녀 가정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50여 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읍·면 담당자가 지역 내 초등생 이하 다자녀 100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황진호 회장은 “무더위로 주민들이 힘든 여름을 지내고 있다”며 “특히 어린 자녀들이 많은 다자녀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청소년 및 아동들을 위해 해마다 후원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옥천=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