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좌완 김범수, 선발로 낙점

사진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좌완 김범수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다. 

한용덕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된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범수와 김재영의 보직이 바뀐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지난 29일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고열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된 데이비드 헤일을 대신해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르를 기록했다. 

한 감독은 "3이닝만 잘 막아주길 바랐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발로 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보직이 바뀐 김재영은 서균의 자리를 대신한다. 서균과 김재영은 유일한 사이드암 투수로, 서균의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한 감독은 보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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