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레드서클 아카데미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옥천군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등에서 총 12회 걸쳐 실시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투약자 등 420명이 참여했다.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레드서클 아카데미는 중증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심뇌혈관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자가관리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건강수명을 연장코자 실시하는 교육이다.

군 보건소는 5, 6월 옥천읍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실제 이용하고 있는 김내과의원의 김봉화 원장과 곽내과의원의 곽상혁 원장을 초청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8개 면지역은 7월 한 달간 충북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김형수 단장과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지역 내 병·의원 의사 및 약사 등을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교육을 확대해 많은 대상자들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