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강초등학교가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백제문화 전승교육에 대한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류사업은 한국전통문화학교 방문의 날, 주제가 있는 문화유산 답사, 1교 1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통문화 아카데미, 백제문화 전승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등 양교 실무자 협의를 통해 합의한 총 8개의 세부사업이다. 이 교류사업은 백강초의 학구 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백제문화 전승교육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백제인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한국전통문화학교 방문의 날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고 백제문화 탐구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을 시상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16일에는 유치원생 및 전교생이 한국전통문화학교의 지원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유산 답사를 서울 인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인 백강초 교장은 “이번 한국전통문화학교 교류사업을 계기로 인근에 있는 백제역사재현단지와의 교류사업도 추진해 학구 내 백제문화 전승교육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백제문화 전승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