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두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어느날 남자환자가 병원내 수영장에서 가장 깊은 곳에 뛰어 들었는데 한참이 지나도록 물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걸본 여자환자가 물로 뛰어 들어 바닦에 가라앉아 있는 그남자를 물 밖으로 끌어내 구조했다.

병원장이 그 애기를 전해 듣고서 여자환자가 정상으로 되었다고 판단하고 퇴원 시키기로 했다.
그녀를 찾아간 병원장이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져 좋은소식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정도면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니까 퇴원 시키기로 했고, 나쁜 소식은 당신이 구조한 그 남자가 어제밤 목욕탕에서 목메여 자살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환자, 정색을 하고 그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선생님 그게 아닌데요. 자살한게 아니에요. 그 남자가 너무 물에 젖었길래 건조시키려고 제가 거기에 메달아 놓앗던 거라구요."

<출처 : 유머천사 http://humor1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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