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셔먼호로 의심되는 함선. 출처= 위키피디아 영문판 new world encyclopedia

 

▲8월 21일=19세기 중반 유럽의 열강들은 아시아에서 새로운 통상을 개설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그들은 아프리카와 인도를 건너 동남아와 극동까지 건너와 통상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청나라는 물론 일본, 한반도 역시 열강의 눈에 들었다. 이들은 강력한 제국주의를 앞세운 서구의 열강과 통상을 개방했다.

당시 조선은 아편전쟁으로 지배층이 축출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열강의 침입을 막고자 쇄국정책을 내세웠다. 그리고 이 시기 한 이양선이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까지 올라왔다. 제너럴셔먼호였다. 제너럴셔먼호는 평양의 관리들에게 그그저 상선이란 점을 알리고 교류를 시도했으나 쇄국정책으로 평양의 관리들은 거부했다.

결국 제너럴셔먼호는 평양을 공격하고자 했고 중군 이현익(李玄益)을 납치해 폭력을 행사했고 1866년 오늘 이에 뿔이난 평양군민이 들고 일어나 충돌이 벌어졌다. 

제너럴셔먼호의 대포에 맞아 조선군민 중에 사상자까지 발생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평양감사 박규수(朴珪壽)가 화공으로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우고 선원은 몰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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