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8월 23일=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가 윌리엄 월리스가 처형당하다.

윌리엄은 스코틀랜드 렘프리셔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1297년까지의 전기는 상세하지 않아 정확한 출생년도는 전해지지 않는다. 1272년, 혹은 1276년에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많다.

당시 그가 스코틀랜드는 과거 잉글랜드의 통치를 받고 있어 두 국가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잉글랜드의 관리와 싸우다 이를 살해하고 윌리엄은 산으로 도망쳤다. 산속에서 반영적(反英的)인 유격대를 조직하고 잉글랜드군을 격파하는 등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 잉글랜드는 그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그와 유격대의 전투력은 상당했다.

1297년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반영군을 정식으로 조직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결국 왕과 국민의 승인을 얻어 스코틀랜드 총독이 됐으나 1298년 영국 왕 에드워드 1세가 이끄는 대군과의 전투에서 패해 프랑스로 도망갔다.

1305년 8월 글래스고 부근에서 잡혀 런던으로 보내졌고 같은 해 오늘 처형당했다. 그의 애국적인 반영(反英) 투쟁은 스코틀랜드의 민중에게 구가되어 민요로서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영화 브레이브하트가 그의 독립운동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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