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新비즈니스 창출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24건 시상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작 ‘가로등 고장 정보를 이용한 보행자 안전 및 도로조명 솔루션'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제품 및 서비스 부문 대상작 ‘위치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공간 정보 접근 서비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Invest Korea Plaza(3층 대강의실)에서 ‘제6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민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기업과 국민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응모작이 총 129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아이디어 기획 11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6건, 웹툰 제작 7건, 총 24건을 최종 선정하고,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전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가로등 고장 정보를 이용한 보행자 안전 및 도로조명 솔루션(interlight)’이,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는 ‘위치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공간 정보 접근 서비스(G-MOC/지목)’가 각기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한전 사장상)에는 아이디어 부문에 ‘아이세룸’(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전기 요금 및 사용량 관리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신재생 사업 Start-up 구축’(신재생 창업·구축·운영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One-Stop 제공),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오애프터눈’(해외시장정보를 이용한 바이오 코스메틱 기획‧개발)과 ‘대구광역시 대기질정보 예보시스템’(머신러닝을 이용한 대기질 예보 웹서비스)이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상(한수원 및 중부‧남동발전 사장상) 아이디어 부문에 ‘HEAR? HERE’(잔여거리를 보폭 기준으로 계산하고 보행안내를 도와주는 음성 네비게이션)와 ‘AI Tailor’(AR과 AI를 이용한 사용자 신체 및 의류 치수 측정) 및 ‘DNS - Do Not Sink'(해당 지역의 통합지반정보 등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가능성 및 유형 진단)가,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SunBoT’(태양광 데이터를 활용한 폭염 피해 예측 서비스)과 ‘인공지능(AI) 스마트 침대’ 및 ‘Emodeling’(에너지 사용량 등을 분석하여 리모델링하는 Set)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장려상(동서‧남부‧서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기관상)에는 Cosmos(제품별 소비전력량을 이용한 스마트컨슈머 서비스), 핸디 아이(픽토그램 등 실시간 주변 정보를 활용한 시각 장애인용 음성지원 내비게이션), 색채정보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알림 디바이스, 선박의 IGS장치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Sigma Including Next(전기료, 에너지효율등급 등을 이용한 효율적 전자제품 선택)가 수상했다.

그리고 공공데이터 활용 홍보를 위해 진행된 웹툰 제작 부문의 수상작들은 한국인 인체치수, 리콜정보, 전기차 충전소 위치정보 국가기술은행(NTB)정보 등을 활용한 사례 들을 일화(逸話)로 소개함으로써 사용자의 이해도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자(팀)에 대해서 공공데이터소관 기관의 분야별 컨설팅,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및 글로벌 시장 진출(KOTRA),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를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신우찬 정보관리담당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산업부는 해외시장진출 지원정보 및 분산전원 연계정보 등 민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할 것“이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후속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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