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X홍수현 효과 '톡톡'

채널A '도시어부'

채널 A 효자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가 9월 6일 알래스카에서 낚시 방송과 함께1주년 방송을 하면서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청률은 (유료가입) 4.7%로 지난7월 12일 이후 8주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지난 2017년 9월7일 시청률 2.0%로 첫 방송을 한 이후 시청자 사랑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종편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53회가 방송되는 동안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자체최고 시청률은 5.2% (2월 1일 방송) 였는데 9월 6일 이날 1주년 방송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하지는 못했지만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성공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착 하는데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 마이크로닷의 영향이 컸지만 마이크로 닷 또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를 통해 힙합 가수 마이크로닷이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 했으며 또 12살 연상 연인 홍수현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수현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7회 (2017년 10월 19일) 에 첫 출연하고 마이크로 닷이 홍수현에게 애정 공세를 펼칠 때 당시 TNMS에서 발표한 시청률은 3.1% 였으며 전 주 시청률2.6% 보다 0.5% 포인트 상승하기도 했다.

일반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우 가장 많이 시청하는 주 시청자 그룹이 주로 여성 시청자층인 것과 달리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남자 5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TNMS에 따르면 이날 9월 6일 알라스카편 방송에서도 남자 50대 시청률이 5.1%로 가장 높았다. 가구 평균 시청률 4.7% 보다도 0.4%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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