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 출처=위키백과

 

▲10월 3일=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며 독일이 통일하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이 된 독일은 소비에트연합군과 연합군의 갈등으로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다. 그러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시작되며 독일의 분단은 전세계적으로 공식화됐다. 분단 경계선은 베를린장벽이었다.

이후 1970년대 들어 동독과 서독이 교류를 시작했고 이후 민간의 교류로 이어졌다. 1980년대 들어 소련의 붕괴가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동유럽의 국가들이 소련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소련의 입김이 강했던 동독에서도 민주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1990년 오늘 독일 연방 공화국에 각 주들이 가입하는 형식으로 현재의 독일이 탄생했다. 독일은 그대로 유럽공동체(현 EU)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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