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은 11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호스피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이다.

이날 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팀은 “호스피스는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호스피스 유형안내(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와 상담, 호스피스 사진전, 호스피스후원회 홍보 및 작은 바자회 등의 프로그램과 무료 다과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긍정적으로 호스피스 서비스를 만난다면, 생의 마지막 시간에 주변을 정리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임종의 순간도 슬프지만 아름다울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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