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속 광역단체 최고등급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 주관 ‘2018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광역단체 부문 최고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이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기관의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성과, 감사결과 공개정도 등 활동능력을 검증한다.
도 감사위는 2011년 7월 1일 전국 최초로 독립성을 부여받으며 출범했고, 2014년 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감사위 내 감사과와 조사과를 분리했다.
감사위는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등 1021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벌여 4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보훈전시관 기부채납(무상귀속) 방안 등 52건의 컨설팅 감사도 실시했다.
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책임감사관제와 도민감사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최두선 감사위원장은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전예방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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