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 시청서…기부작품 경매 행사도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개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공무원예능작품전 및 기부작품 경매’가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공무원예능작품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8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열리며 입상 및 입선작 51점이 전시에 들어간다.

올해 대상에는 서예부문에서 동구청 건축과 강동구 씨 작품(금계선생의 시 천왕봉)이 선정됐다. 전체적인 서예의 구성과 장법을 완벽하게 구사했으며 한나라의 예서를 잘 받아들여 본인의 개성과 철학을 잘 가미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공무원예능작품전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사진, 수공예 등 6개 부문으로 1998년 시작해 21회째 열리고 있다. 기부작품 경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시기간 중 서면으로 응찰금액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시가 끝나는 13일 오후 4시 마감 시점에서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낙찰금액의 5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며 나머지 50%는 작품제작에 소요된 재료비로 작품 기부자에게 보상한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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