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대전·세종·충남에서 생산되는 ‘GAP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GAP농산물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 수확, 유통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한 것을 말한다.
판매전은 오는 16일까지 대전 안영동 농협대전유통 하나로마트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에서 열리며 과일류와 곡류, 채소류, 버섯류 등에 대해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GAP농산물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GAP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관원은 고품질·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등을 고려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농산물 재배면적의 50%를 GAP인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토양·용수·농산물 등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대규모 생산자 조직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안전한 GAP 농산물의 생산 여건을 조성한다.
더불어 GAP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GAP 농산물 취급량 확대를 통해 생산 및 소비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강화한다.
또 소비자들이 GAP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대전 안영동 농협하나로마트 외 타지역에도 GAP전용 판매관 상시 개설할 계획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정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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