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고종수 감독이 이끄는 시티즌은 오는 17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에서 선수들은 2·3차 전지훈련에 대비해 체력강화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스케줄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한 신인 선수, 지난달 공개테스트 2차 합격자들이 합류해 최종 테스트를 갖는다.

고 감독은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팬들을 통해 대전시민의 높은 축구 열기를 확인했다”며 “전지훈련을 잘 진행해서 저력 있고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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