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ikimedia Commons

 

▲2월 26일=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유배지였던 엘바섬을 탈출하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제1공화국의 군인이자 프랑스 제1제국의 황제였다. 실권을 잡은 그는 러시아를 공략하기 위해 모스크바 원정을 떠났으나 막대한 피해만 입은 채 본국으로 돌아왔고 결국 1814년 엘바 섬으로 유배됐다.

나폴레옹은 황제의 지위를 유지한 채 섬에서 9개월 21일을 머물렀고 1815년 오늘 영국군의 감시를 피해 엘바섬을 벗어나 약 한 달 뒤인 3월 20일 파리에 입성한다.

다시 권력을 잡은 나폴레옹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쟁을 치렀으나 워털루전투에서 영국과 프로이센의 연합군에 의해 완패하고 만다. 나폴레옹은 다시 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로 유배되고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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