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유한식·이춘휘 3强 ··· 민주·선진 '공천' 당락 분수령
새로운 구성원들이 모여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게 될 세종특별자치시.
점차 외지인들의 유입이 늘어 다채로운 구성원들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당장은 연기군민이 절대 다수의 분포를 차지한다.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대전시민들도 세종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 대전 거주자로 대전과 충남지역을 취재대상지역으로 하는 이번 의식조사 참여 기자들은 시장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유리할 것이란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한나라당 성향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목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그러나 유한식 현 연기군수와 이춘희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지목했다.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 가까운 48명이 민주통합당이 유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자유선진당이 유리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은 답변자도 29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유리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8명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8명은 유리한 정당이 없다고 답했고, 무소속이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도 4명이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자는 각각 2명과 1명이었다.
민주통합당이 초대시장 선거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는 것은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행정도시 개발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한나라당이 유리할 것이란 응답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한나라당이 행정수도 이전에 앞장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출하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행정도시의 콘셉트를 기업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을 추진하는 등 줄곧 행정도시 개발에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세종시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34명이 한나라당 성향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목했다.
28명은 유한식 현 연기군수를 지목했고, 24명은 이춘희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꼽았다.
이밖에 4명은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 3명은 김준호 전 민주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 1명은 김광석 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목했다.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6명으로 많았다.
시장선거에서 유리한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통합당이 유리할 것이란 답변을 하면서도 막상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가를 묻는 질문에는 한나라당 성향의 최민호 전 건설청장을 지목한 것은 그만큼 최민호 전 청장이 여론주도층에게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도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했던 최 전 청장은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인물 중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 유한식 현 연기군수는 대전이나 충남 전역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세종시 전체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기군 일대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인지도를 보이고 있어 만만치 않은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사에 응한 기자들은 민주통합당을 배경으로 하는 이춘희 초대 건설청장과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자문위원)도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세종시교육감 >
강복한 우세 ··· 최교진·오광록 뒤이어
시장 선거와 달리 정당 공천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교육감 선거는 시장 선거보다 월등히 많은 변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후보와 공동으로 후보에 등록해야 하는 ‘공동등록제’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그렇다고 교육감 후보들이 정당 공천을 받는 것은 아니다.
세종시 초대 교육감 선거에는 대전과 충남의 전직 교육감을 비롯해 연기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에 종사한 7~8명이 후보군으로 압축되고 있다.
혼전의 상황을 대변하듯 의식조사에 참여한 100명의 기자들 가운데 23명이 후보군으로 지목된 인물들 외의 기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은 기자들로부터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인물은 29명이 지목한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이었고, 뒤를 이어 15명은 최교진 노무현재단 충남지역 상임대표, 13명은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을 지목했다.
신정균 전 연기교육장도 12명이 꼽아 타 후보군에 비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임청산 전 공주대 정보영상대학장은 6명, 유장준 전 금호중 교장은 2명의 기자가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교육감 후보군은 정치인과 달리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고, 정당 소속도 아니라는 점 때문에 시장 선거에 비해 변수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후보는 공동등록제 시행으로 시장 후보 누군가와 한 명씩 짝을 이뤄야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와 함께 선거 등록을 할 것인가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동등록제는 후보 등록은 시장 후보와 함께 하되 선거는 별도로 치러야 하는 독특한 제도로 제도의 장단점을 누가 적절하게 잘 활용할 것인가도 눈여겨 볼 사안이다.
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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