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전체 기금 조성액은 1774억 원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가한 5200억 원이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일반회계와 기금회계로 분리 운영해온 중소기업경영안정 및 소상공인 자금 이자보전을 올해부터 기금회계로 단일화해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규모는 2023년까지 60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융자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는 자금 종류에 따라 0.65~3.0%까지 지원하고 이자보전 지원액은 130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도는 30억 원을 투자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도내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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