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이유로 대표이사직 사임

김호 대표이사
2019 시즌 개막 후 연승을 달리며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당분간 수장 공백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시티즌은 11일 김호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시티즌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가 이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구단 측에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이사는 1979년 세계청소년대회 코치를 시작으로 울산현대프로축구단 감독(1988~1991), 1994 미국 월드컵대표팀 감독(1992~1994), 수원삼성블루윙즈 감독(1995~2003), 시티즌 감독(2007~2009)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11월 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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