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마무리됐죠, 우리 지역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전국 1344, 대전·세종·충남 181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졌는데요.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투표율은 80.7%를 기록해 4년 전(80.2%)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전은 4년 전 85.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었는데요. 오늘은 79.9%5.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세종은 80.5%, 충남은 82.0%4년 전(세종 80.0%, 충남 80.6%)과 비교해 각각 0.5%포인트, 1.4%포인트 올랐습니다.

현재 개표 작업이 대전 5, 세종 1, 충남 15곳의 개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임기에 돌입합니다.

2-충남도의회 금강특위가 정부의 금강 보 해체 방침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요?

충남도의회 금강특위의 공식 명칭은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8, 자유한국당 의원 2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금강특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공주보·백제보·세종보에 대한 개방·철거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특위는 갈수기에도 금강 물의 5% 내외에서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용수 부족은 애초에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 초당 70톤가량의 물이 흘러가는 금강에서 3톤도 사용하지 않으니 갈수기에도 물 걱정은 없는 것이고 공주보와 금강보를 설치하기 전에도 물 부족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정부가 이런 사실을 농민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아 보 해체와 관련해 오해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인환 위원장과 양금봉 부위원장, 김명숙·김기서 위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금강특위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특위 차원에서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3-유성 5일장 구역 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대전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죠?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오늘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개발 대상 구역 내 시 소유 토지에 대한 사용 동의를 한 대전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대B구역재개발해제주민대책위원회와 유성5일장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는 대전시가 지난 5일 시유지 사용 동의 공문을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보낸 것을 비판한 것인데요.

사업 대상 면적의 13%가 시유지이고, 11%가 국유지로, 대전시와 정부의 동의를 얻게 되면 현재까지 재개발에 동의한 사유지 32%를 합쳐 재개발 조합 설립 요건인 토지 면적 절반 이상 소유자의 동의를 충족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재발추진위원회 측은 일단 지난 8일 유성구에 조합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데요.

반대 측 주민들은 "100년 전통인 유성 5일장을 지켜야 한다""외부 투기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대전시에 촉구했습니다.

4-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에 이상민 의원이 선출됐죠?

대전 유성을이 지역구인 4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물러난 박영선 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의 뒤를 이어 사개특위를 이끌게 됐습니다.

사개특위는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어서, 이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사법개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는데요.

이 위원장은 “17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19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여야간, 사법당국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맡은 바 책임과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사개특위에 소속돼 있던 함진규 의원을 대전 동구의 이장우 의원으로 교체했고, 이 의원은 검찰·경찰개혁소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5-운전면허증 재발급 업무를 일부 대전도시철도역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늘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 제공에 관한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증 재발급 등의 업무를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홀수달은 시청역에서, 짝수달에는 유성온천역에서 각각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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