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8일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170명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관련 담당자들이 현장중심의 관세 행정을 구현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밀착형 수출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8일 전국 34개 세관의 5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29개 지원팀, 170명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을 가졌다.

수출기업 지원팀은 지자체와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련 단체 등과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수출·내수기업의 제품 등을 정밀 분석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단 합동으로 밀착지원한다.

합동 지원단은 각 기관별 지원정책 홍보, 국내·외 전시회·설명회·간담회 개최, 기업별 1:1 수출 컨설팅, 해외 수출수요, 시장 정보와 수출기업 매칭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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