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우장춘이 태어나다.
우장춘은 1898년 오늘 일본 동경에서 태어났으며 18살이 되던 해 동경제국대학 농학실과에 입학해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했다. 대학교를 나온 뒤 일본 농림성 농사시험장에 취업해 ‘종(種)의 합성’이란 논문으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0년 이승만의 부탁으로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농업과학연구소를 운영했다. 당시 우장춘은 한국으로 올 때 가족은 일본에 남겨뒀고 자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지 않아 이승만은 우장춘을 완전히 믿진 않았다고. 그래서 출국 금지를 내렸고 우장춘은 모친상에도 어머니 곁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강원도 감자를 개량하는가 하면 배추와 양배추를 교배해 국내에 맞는 배추를 개발하는 등 한국 농업에 큰 틀을 닦았다.
연구소에서 그는 늘 고무신 차림이었기에 고무신박사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1959년 8월 1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참고로 우장춘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 정확히는 씨 없는 수박을 만들었다기보단 씨 없는 수박을 만드는 기초 원리를 규명했다는 게 정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