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산 개 블루이(Bluey) 이야기

Q 1. 개의 수명은 몇 살까지 인가요?

 

언젠가 주변에서 반려견이 20살까지 살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인간 100세의 시대. 개는 얼마나 살면 장수를 하는 걸까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개는 기네스북에 오른 블루이(Bluey)입니다. 블루이는 1939년 11월, 29년 5개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20년을 넘게 살았던 개의 기록이 남아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며 그들은 거의 소형견이었습니다.

호주의 목축견이었던 블루이는 주인 레스 할(Les Hall)과 함께 살았습니다. 1910년 강아지로 처음 농장에 왔고, 죽기 전까지 거의 20년 동안 소와 양들 사이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보통 개의 수명은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요. 2013년 한 연구에서 수명 평균치는 약 10세에서 13세로, 나이를 추적한 개의 절반이 살아남은 나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개들은 자신의 종의 수위를 넘어 훨씬 오래 살기도 했습니다.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종은 미니어처 불테리어, 블러드하운드,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등으로 6년에서 7년 정도의 수명을 보였습니다. 또한 오래 산 품종에는 토이푸들, 재패니즈 스피츠, 티벳탄 스파니엘 등이 있고 14년에서 15년의 수명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한 종에서는 순종보다는 잡종이 평균 1.2년을 더 오래 살며, 비만일수록 수명이 짧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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