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ikipedia

 

▲5월 6일=마리아 테클라 아르테미시아 몬테소리가 눈을 감다. 

몬테소리는 이탈리아의 교육학자이자 의사이다. 몬테소리 교육법을 개발해 전 세계에 널리 보급했으며 우리나라에선 교육 관련 인물로 유명하다. 몬테소리는 로마대 부속병원의 정신과 조수로 있으면서 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을 처음 접하며 이들에 대한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빈민가 출신의 어린이를 맡게 돼 독창적인 교육법인 몬테소리교육법을 만든다.

그는 모든 아동은 본래 정신적으로 자기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아동이 자유롭게 자기표현과 자기발전을 하게 옳은 교육이라고 봤다. 교사는 아동의 활동을 면밀하게 관찰·측정·기록해 이를 참고로 아동에게 적당한 지시를 하면 된다고 했다. 즉 아동에게 자기활동을 돕는 정리된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는 뒷전에 물러서서 필요할 때만 지시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또 지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에게 놀이감을 주자 훌륭한 학습을 하는 것을 보고 이를 장애가 없는 어린이에게도 적용시키려 했다.

파시스트의 통치로 고국을 떠난 뒤 그는 여러 나라를 다녔다. 스페인에 머물다 내전으로 네덜란드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도로, 전쟁이 끝난 뒤 유럽으로 돌아왔고 1952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몬테소리는 그의 공로가 인정돼 노벨평화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으나 자신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가 어린이들이 보여준 것이라며 상을 양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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