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출처=블리자드 홈페이지

 

▲5월 16일=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11명의 프로게이머가 기소 혹은 구속됐다. 

스타크래프트는 국민 전통놀이라 할 정도로 한국에선 굉장히 유명한 게임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PC방이 생겼고 이를 넘어 스타크래프트대회가 창설되고 프로게이머란 직업도 탄생했다.

스타크래프트로 승부를 벌이다보니 승자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생기는 폐단이 발생했다. 처음엔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불법 도박을 통해 승부조작에 관여한다는 의심의 글이 올라오는 게 의심의 시작이었다.

이에 한국e스포프협회는 대진표를 경기 경기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바꾸고 사건을 법원에 넘기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 자체적인 조사로 관련자를 색출하기 시작했고 불법 도박에 가담한 프로게이머를 찾아냈다. 상벌위원회를 통해 이들을 영구 제명했다.

2010년 오늘 검찰은 승부조작 조사 결과 밝혔다. 11명에 대해 대부분은 약식 기소, 혐의가 중한 이들에 대해선 최고 징역 1년 6월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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