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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로제타석이 발견되다.

로제타석은 기원전 196년에 고대 이집트에서 제작된 같은 내용의 글이 이집트 상형문자, 이집트 민중문자, 고대 그리스어 등 세 가지 문자로 번역된 돌이다. 로제타석은 높이 114㎝에 너비는 72.3㎝다.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이 사제들에게 큰 은혜를 베푼 것을 찬양한다는 내용으로 고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인류사에서 엄청난 발견으로 평가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어떤 문명보다 더욱 크게 발달한 문명으로 평가받는데 고대문자를 해석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그저 고대의 신화에 불과했다. 그러나 로제타석이 발견되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1799년 오늘 당시 이집트를 원정중이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주둔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로제타지역에서 오래된 석조건물을 치우던 중 글씨가 새겨진 큰 돌을 발견했다. 로제타석은 카이로로 운반돼 자크 드 메누 장군의 손에 들어갔으나 2년 뒤 영국군이 프랑스군을 이집트에서 몰아내는 과종에서 영국의 소유가 됐다. 현재 대영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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