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사회적 책임활동 이행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에 나선다.
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에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 관람객에게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제공하고 음료나 주류 구입시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자 구단 공식 SNS와 전광판을 통해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배포된 다회용컵은 기존 플라스틱과 다르게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컵과 라벨 필름 모두 폴리프로필렌(PP) 단일 소재를 사용,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환경부 친환경 인증, BPA(비스페놀 A) FREE 인증, 식품안전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은 소재로 만들어져 내용물과 관계없이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티즌은 다음 홈경기인 오는 27일에도 다회용컵 경기장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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