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음악회' 김원준, 스페이스A, 김현정, 박미경 등 '추억의 스타' 총출동

21일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멍'을 열창하는 김현정

 

  KBS '열린 음악회'에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추억의 스타들이 출동해 무대를 달궜다. 마치 추억의 가요프로그램 '가요톱10'을 재연한 듯한 무대였다.
  21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 1252회는 ‘청춘을 달리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에는 김원준, 스페이스A, 김준선, 하이디, 김현정, 박미경 등이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무대는 김원준이 장식했다. 김원준은 'Show', '언제나', '모두 잠든후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잇따라 부르며 무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혼성그룹 스페이스A가 '섹시한 남자', '성숙' 등의 히트곡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히트곡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김준선이 '아라비안 나이트'를 불렀고 하이디가 '진이', 김현정이 '그녀와의 이별', '멍' 등을 불러 듣는 귀를 호강하게 했고, 마지막엔 박미경이 '집착', '이브의 경고'를 불러 추억을 소환한 흥겨웠던 무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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