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무위키

 

▲7월 26일=남성인권운동가 성재기가 투신하다.

성재기는 1967년생인 대한민국의 남성인권운동가다. 군 가산점 위헌 판결, 폐지를 계기로 남성의 권리를 되찾겠다며 남성 운동을 시작했고 남성연대를 창립했다. 추후 양성평등연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인터넷논객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군 가산점 부활 운동, 여성가족부 폐지 운동 등을 벌였고 공중파까지 진출하는 등 남성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인권운동을 펼치다 자금난을 겪어 정부에 문의했으나 여가부를 찾아가란 답변을 들었다. 여가부는 그를 지원하려 했으나 자신의 소신대로 지원을 받지 않았다.

후원금이 부족하자 그는 위험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한강 투신 퍼포먼스다. 2013년 오늘 그는 인터넷 트위터 등에 한강에 투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이 자살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며 한국 남성들이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국민 여러분들은 알아주십사 하는 뜻에서 벌인다고 선언했다. 이미 사전답사와 사설 구조대원이 준비됐다며 모두가 말리는 퍼포먼스를 강행했고 그는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3일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