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사전신청 받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농기계 조작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4층 느티나무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에는 농기계 전문가를 초청, 이앙기의 조작방법, 고장발생 시 응급 조치요령 등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에는 흥덕구와 청원구, 오후에는 상당구와 서원구로 각각 나눠 교육이 실시된다.
시는 보유 수량이 적은 콤바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 종료 후 마을단위로 추첨을 하고 번호 순으로 사전예약을 접수받는다.
교육신청은 방문 및 전화로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기준은 농업인의 주소지와는 관계없이 청주시에 농지 주소가 되어 있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에 논 면적이 1만 ㎡ 이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기간은 1일로 전년도 콤바인 불용처분에 따라 임대면적 기준이 축소되고 임대기간은 짧아졌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 고령화 등으로 영농의 기계화가 필수조건이 됐다”며 “농민이 안전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민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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