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안전 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청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독거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와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생활 기상정보 등 폭염 전달체계 구축, 이·통장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폭염 행동요령 교육, 경로당 냉방비 연 20만 원 지원, 경로당 에어컨 정상작동 여부 전수 조사 등 폭염대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3000명에 대해 폭염특보 발령 시 유선 및 방문으로 일일이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응급관리요원은 독거노인 2000가구에 설치된 댁내장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여 조치하는 등 독거 어르신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811곳이 지정 운영 중인 만큼,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청주시 무더위 쉼터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까지 실외에서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사업 활동시간을 단축 운영하고 마을방송·반상회 등을 통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피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안전 확인 및 행동요령 안내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민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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