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명예교수 / 청소년지도연구원장

부부는 존경과 사랑으로 살아가야한다. 최근 들어 황혼이혼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노년의 삶은 안락하고 평안해야한다. 황혼이혼은 다양한 가족관계의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기 마련이다. 이혼 사유는 가족 간 불화를 비롯해 배우자의 외도와 정신적 또는 육체적 학대에 경제문제 등이 복잡하게 작용되고 있다. 수십 년을 같이 살아오면서 자녀들을 결혼시켜서 이제는 노부부 간의 사랑을 실천해 갈 때이다. 헤어짐의 비극보다 원만한 생활방법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황혼이혼을 방지하여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여생을 새로운 체험과 여행으로 보내는 일이 바람직하다. 노년기를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
재혼으로 만났던 어느 부부는 4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하였다. 부부는 성격 차이나 경제문제와 배우자의 부정과 폭력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다. 고령 재혼 부부는 전처 자녀들과 재산상속 문제 등으로 갈등이 커져 이혼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노년기에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여야한다. 유산을 자녀에게 양도하는 문제는 가족구성원들이 합의한 방법을 존중해야 한다. 고령의 재혼 부부는 다른 요인보다 전처 자녀들과 재산 상속 문제 등으로 갈등이 커져서 이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더 이상 부부란 이름으로 살기 싫다며 이혼을 한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지난날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생각할 때이다. 함께하는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한다.
노부부의 불신과 갈등은 황혼이혼을 하게 만든다. 현실적으로 고령 이혼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 재산을 자녀에게 양도하는 것보다 사회복지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기증해가는 운동이 정착되어 가야된다. 고령자의 여생의 행복을 위한 진정한 자신의 삶에 대하여 가족들은 깊이 생각해야 할 때이다. 고령자가 늘어나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70세 넘어 이혼하는 남성이 2000년 570명에서 작년에는 3777명으로 6.6배 증가했다. 90세 넘어 이혼하는 경우도 2015년 12명, 2016년 9명, 2017년 14명, 작년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이혼 사유는 불신과 배반 등 매우 다양하다. 평생을 살아온 노인들이 말 한마디 잘못으로 인한 오해를 누적시켜 가서는 안 될 일이다. 오랫동안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걸핏하면 술 먹고 폭력을 휘둘러 더 이상 못살겠다는 이유로 황혼이혼을 한다. 고령자들의 이혼원인은 불신과 대화부족에 있다. 깊어진 불신의 노부부관계는 주변에서 말리기가 힘들다. 할아버지들은 노년에 가족 간 갈등과 불화를 겪으면서 이혼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 노인복지차원에서도 철저한 대안을 찾아야 할 때이다.
경제력을 잃고 가족에게 소외된 할아버지가 아내와 가족의 냉대로 이혼을 먼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고령 이혼 증가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고령에도 자립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은 물론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도 배우자와 나눌 수 있게 된 제도도 중요한 요인이다. 작년 70세 이상 이혼자들은 결혼을 40세를 넘어 이혼한 경우는 3명 중의 한 명꼴인 36.4%이었다. 평균 동거 기간은 34.1년, 연령 차이는 평균 6.9세였다. 최근에는 동거 기간이 긴 부부의 이혼도 늘어나고 있다. 노년의 삶을 숙명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영위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작년의 경우 이혼자 중 반백 년을 함께 살고 헤어진 경우가 10명 중 한 명이나 되었다. 고령 이혼을 하면 남성은 건강이나 생활 관리가 어렵기 마련이다. 사회와 단절된 독거노인이 되어 고독사로 연결될 수 있다.
격변하는 시대상황에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 가야한다. 일본과 비교하면 심각성이 뚜렷하다. 70세 이상 이혼율은 인구 1000명당 이혼자 비율이 1990년대 후반에는 양국이 비슷했다. 2017년 일본은 0.35명인데 우리나라는 1.68명으로 4.8배로 격차가 커졌다. 처음에는 남편의 외도나 학대 때문에 서로 떨어져 살다 오랫동안 별거를 한 이유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부 간에 감정과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대안을 찾아주는 사회제도가 절실하다. 일본과 비교하면 심각성이 뚜렷하다. 70세 이상 이혼율이 1990년대 후반에는 양국이 비슷했다. 그러나 2017년 일본은 0.35명인데 우리나라는 1.68명으로 4.8배로 격차가 커졌다. 고령 이혼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가 늘어나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 이혼에 대한 지역사회와 정부의 대책이 절실하다.
인간은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해 가야한다. 지역사회가 바라는 일을 찾아야 할 때이다. 자신의 기쁨과 보람을 창조해가는 일을 자신의 역량에 맞게 찾아야한다. 어떠한 일이라도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간다. 황혼이혼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여가생활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야한다. 노부부의 누적된 감정을 풀어주고 새로운 사랑을 키워 갈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이해와 사랑만이 노부부의 이혼을 막을 수 있다. 노년의 사랑하는 감정생산유지를 위한 특별한 연구와 지원을 확대해 가야한다. 이혼 사유는 가족 간 불화와 배우자 외도를 비롯한 정신적이고 육체적 학대를 비롯한 경제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노부부 간의 새로운 사랑 구현을 위한 지자체와 전문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사회와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고독 사 방지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극복해주기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를 창조적으로 개발해 가야된다.
인정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기 바란다. 외롭게 생을 마감하여야 되는 독거노인에 대한 각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고령 이혼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황혼이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자체에서 실천해 갈 때이다. 노년기의 허허로운 생활은 본인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가족관계에 악영향을 준다. 노부부 간의 정다운 여행과 먹거리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한다.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인들의 일거리와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갈 때이다. 노년기에 가슴 설레는 새로운 사랑의 구현을 위해서 중지를 모아가야 된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도 마음과 감정은 순수하게 작용한다. 젊은 시절의 연애하는 감정을 존중해 주는 사회만이 넉넉한 온정을 유지해갈 수 있다. 노인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이성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진실한 노년기의 행복창출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할 때이다.
자연스러운 남녀 노인들의 만남을 확대시켜 주어야한다. 평화롭고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창출해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세월이 지날수록 삶이 소중해져서 아름다운 일을 하고 싶어진다. 타인에게 기쁨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사회 곳곳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다. 노년기에 일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기 바란다. 순수한 자원봉사활동을 일상 속에서 구현해 가야한다. 자기실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일은 아름답다. 마음 설레고 기분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날로 늘어나는 자원봉사자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간다. 노인들의 참여를 활성화시켜간다. 어려운 사람을 서로 돕고 흐뭇해하는 생활은 아름답다.
나누며 함께하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구현해 가야한다. 지자체와 정부에서도 늘어나는 황혼이혼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이 필요하다. 나눔을 통한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만들어 가야한다. 길지 않은 여생을 보람과 만족을 창출하면서 보낼 수 있는 일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마음이 편하고 정신적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노년기를 보내야한다. 노인들의 손자손녀 돌보기는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평화롭고 자유로움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식을 강화시켜 갈 때이다. 진정한 노년기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친인척이 돌봐 주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