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부양가족 부담 경감

청주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 재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인 50세 이상 치매환자로, 사업 대상자에게는 주간보호, 방문요양 및 단기보호 서비스 비용이 소득 기준 및 건강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주간보호·방문서비스 1일 이용단가 3만 8190원 이내 ▲단기보호서비스 1일 지원 단가 4만 5140원으로 지원 일수는 ▲주간보호·방문서비스는 월 최대 20일 이내 ▲단기보호서비스는 월 최대 15일 이내 지원 가능하다. 치매환자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주시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시민은 “어머니가 치매를 진단 받아 주간보호서비스를 받고 계시는데, 보건소에서 비용 지원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을 한결 덜었다.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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